
데이미언 허스트는 예술을 단순한 창작이 아닌 비즈니스로 접근하며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는데요, 그의 현대 작품은 토막낸 동물의 시체를 유리상자에 넣어 전시를 하거나, 죽은 상어를 진열장에 넣어 전시를 하는등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굉장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고, 또 그것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가 이렇게 성공 할수 있었겠지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동물을 박제한것은 심하다고 표현 하고 싶네요. 아무리 삶과 죽음의 본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워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진정 궁금해 지네요. 그의 대범하고 광기어린 작품들, 원색적이고 본능에 충실한 작품들, 그는 그것을 굳이 꺼내서 드러내놓고 작품을 만들었으니,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고, 대신 해준것에 대해 환호 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해부학과 죽음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러한 주제는 이후 그의 작품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는 리즈에서 자라면서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이후 런던의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에 진학하여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1988년, 런던에서 <프리즈(Freeze)>라는 전시회를 기획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BA, Young British Artists)” 운동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 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르셀 뒤샹, 프랜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의 소비 문화와 죽음을 탐구하는 작품을 제작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 데이미언 허스트 그는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2025년 기준, 순자산은 약 5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부는 미술품 판매, 경매, 브랜드 협업, 그리고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와 출판 사업을 통해 쌓였습니다.
2. 주요 수익 창출 방법
미술품 판매
대표작 <죽음을 넘어선 사랑(For the Love of God)>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해골 조각으로, 5천만 파운드(약 8천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높은 가격에 경매에서 거래됩니다.
직접 경매 방식
2008년,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하여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기존 갤러리 시스템을 거부하고 직접 판매로 수익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브랜드 협업과 상업화
나이키, 루이비통, 슈프림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며 자신의 예술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경계를 허무는 전략이었습니다.
3.경영 전략
시장을 이해하는 뛰어난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영리하고 마인드 셋업이 대단한 사람이라 보이네요.
- 희소성 전략: 작품의 수량을 제한하여 가치를 높임
- 다양한 미디어 활용: 조각, 회화, 설치 미술, NFT 등 다양한 장르 개척
- 자체 브랜드 운영: 자신의 갤러리와 출판사를 통해 작품 홍보 및 판매
4. 그의 마인드
성공은 그의 창의성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는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죽음과 생명, 소비 사회의 모순을 예술로 표현하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5. 논란과 비판
상업적인 접근 방식과 논란적인 작품들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 상업성 논란: 미술을 예술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도덕적 문제: 동물을 이용한 작품(<자연의 역사> 시리즈)에서 상어, 소, 양 등의 동물을 포름알데히드에 담가 전시하는 방식이 동물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표절 의혹: 그의 아이디어 중 일부가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니라 표절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비싼 가격 정책: 허스트의 작품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판매되며, 예술적 가치보다 투기적인 요소가 크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6. 작품들
1. 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one Living (1991)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긴 4.3미터 길이의 호주 백상어를 전시했습니다.
이 작품은 죽음과 삶의 경계, 그리고 예술이 어떻게 죽음을 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찰스 사치가 구매한 이 작품은 현대 미술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For the Love of God (2007)
실제 인간 두개골에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죽음과 부, 그리고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를 탐구합니다.
제작 비용만 약 1,400만 파운드로, 당시 한 명의 생존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비싼 예술 작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3. Pharmacy (1992)
‘Medicine Cabinets’ 시리즈의 일부로, 실제 약국의 모습을 재현한 설치 작품입니다.
의약품이 가득 찬 선반, 약병, 의료 용품 등을 통해 현대 의학과 과학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의존도를 보여줍니다.
4. Spot Paintings (1986-2011)
가장 광범위한 시리즈 중 하나로, 캔버스에 균등한 간격으로 배치된 다양한 색상의 원형 점들로 구성됩니다. 각 점은 서로 다른 색상으로 칠해지며, 이 작품들은 색상 이론과 예술적 생산의 공장식 접근 방식을 탐구합니다. 1,400점 이상의 ‘스팟 페인팅’이 제작되었습니다.
5. A Thousand Years (1990)
두 개의 연결된 유리 케이스 안에 소의 머리, 파리, 구더기, 그리고 전기 파리 킬러를 설치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생명 주기와 죽음의 불가피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파리가 태어나고, 먹이를 찾고, 죽는 과정을 목격하게 됩니다. 프란시스 베이컨이 극찬한 이 작품은 허스트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