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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젠슨 황 CEO “곧 모든 것이 로봇이 된다” –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와 유럽의 도전

젠슨 황 CEO “곧 모든 것이 로봇이 된다” –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와 유럽의 도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Tech 2025에서 엔비디아(NVIDIA)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며, 유럽과 세계가 나아갈 AI 미래를 조망했습니다. 이번 기조연설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시스템, 로보틱스, 양자 컴퓨팅, 그리고 에이전틱 AI의 전방위적 혁신을 담고 있었습니다.

 

젠슨 황 CEO “곧 모든 것이 로봇이 된다” –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와 유럽의 도전

1.젠슨 황 CEO “곧 모든 것이 로봇이 된다”

AI는 새로운 산업… 그리고 새로운 인프라
젠슨 황은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 AI가 이제는 모든 국가,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인텔리전스 인프라(Intelligence Infrastructure) 라고 명명하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에 발맞춰 핀란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지에 기술 허브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AI 기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이 될 것이다”
황 CEO는 “곧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이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산업 자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화되는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기술로 그는 GB200 NVL72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거대한 GPU 기반 AI 슈퍼컴퓨터로, AI 추론, 계획, 자기 대화까지 가능한 ‘생각하는 기계’로 설계됐습니다. 이미 주간 1,000대씩 생산에 돌입했으며, 향후 AI 팩토리의 중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독일에 세계 최초의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는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시뮬레이션, 자동화, 최적화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로봇, 에이전트, 그리고 생각하는 기계 ‘블랙웰’
황 CEO는 이번 연설에서 AI 로보틱스의 미래도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딥마인드, 디즈니와 함께 새로운 물리 기반 훈련 엔진인  ‘뉴턴(Newton)’ 을 개발했으며, 이는 향후 물리 로봇 개발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우리에게는 물리적인 로봇과 정보 기반 로봇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에이전트(Agent)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에이전틱 AI의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하고 판단할 수 있는 ‘생각하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AI 서비스의 중심이 될 기술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는 DGX Cloud Lepton, NeMo Agent 툴킷, 그리고 Agentic AI Blueprint 등이 소개되었으며, 안전하고 강력한 AI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2. 유럽을 위한 소버린 AI와 다국어 AI 모델

젠슨 황은 유럽이 자국의 문화, 언어, 감성에 맞춘 로컬화된 AI 모델을 원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네모트론(Nemotron) 과 다국어 추론 엔진인 퍼플렉시티(Perplexity) 를 소개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단순히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각국이 주체적으로 모델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하며, AI 주권(Sovereign AI) 개념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자 컴퓨팅과 AI의 융합
또한 엔비디아는 양자 컴퓨팅 기술과 AI의 결합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CUDA-Q 플랫폼이 덴마크의 게피온 슈퍼컴퓨터에 탑재되며, 양자-클래식 하이브리드 컴퓨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황 CEO는 “양자 컴퓨팅은 이제 변곡점에 있다. 우리는 곧 양자 기술을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양자 오류 수정과 성능 개선을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3. AI 팩토리: 토큰을 만드는 공장

젠슨 황은 AI의 급속한 확산이 추론 워크로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사용자는 이제 수천만에서 수억 명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선 블랙웰(Blackwell) 같은 새로운 ‘추론 중심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블랙웰 기반 시스템은  AI 팩토리(AI Factory) 에서 작동하며, 여기에선 토큰이 생성됩니다. 황 CEO는 이를 비유해 “이 AI 팩토리들은 토큰을 생성할 것이고, 그것이 곧 너(로봇)의 먹이가 될 것이다”라며,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 생태계를 설명했습니다.

결론: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

젠슨 황 CEO의 이번 기조연설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프라이며 생태계입니다. 유럽은 이 흐름을 인프라, 소버린 모델, 산업용 클라우드, 로보틱스, 그리고 양자 기술까지 아우르며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잇는 실질적인 산업 동력이 될 것이며,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이 되는 시대”, 그리고 “모든 기업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갖게 되는 미래” 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젠슨 황은 누구 인가?

젠슨 황은 NVIDIA 공동 창립자, CEO, 사장으로 본명은 Jen-Hsun Huang

출생: 1963년 2월 17일, 대만 타이난, 국적은 미국입니다.

학력: 오리건 주립대학교 (Oregon State University) – 전기공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 전기공학 석사

주요 경력
1993년: 그래픽 및 병렬 컴퓨팅 전문 기업 엔비디아(NVIDIA) 공동 창립

1999년: NVIDIA의 GPU ‘GeForce 256’ 출시 – 세계 최초의 GPU로 불림

2006년: CUDA(병렬 컴퓨팅 플랫폼) 발표로 AI 및 과학 계산 분야로 확장

2020년 이후: AI,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분야까지 기술 영역 확대

2024년~2025년: Grace Hopper, Blackwell GPU, Omniverse, AI 팩토리 등 발표하며 AI 생태계 리더로 부상

 주요 수상 및 인정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선정 ‘세계 최고의 CEO’ 중 한 명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CEO’

2024년 블룸버그, “AI 황제”로 불리며 테크 업계의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부상

 특징
가죽 재킷과 카리스마 넘치는 프레젠테이션 스타일로 유명하고, GPU를 통한 AI 혁신의 선봉자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의 산업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 인류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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